부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만덕 사기마을 18세대, 폭염에 계곡물 마르자 소방차 살수
김효정 의원(교육위원회, 북구 만덕·덕천)이 9월 1일 제339회 부산광역시의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북구 내 생활권 격차를 지적했다. 만덕1동 사기마을 18세대 50여 명이 계곡물에 의존해오다 올해 여름 폭염으로 수온이 고갈돼 소방차 살수와 생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포3동과 만덕·초읍을 잇는 도로 사업은 우선순위에서 밀려 보류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구포와 만덕 사이가 백양산으로 단절돼 있어 만덕대로와 덕천로로 우회해야 하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개통 이후 우회 차량이 늘어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포3동에서 만덕·초읍을 연결하는 도로를 제안했으나 우선순위에서 밀려 사업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또 부산시가 수립 중인 서부산 혁신 성장 대응 전략 마스터플랜의 실제 과업 범위가 강서권에 한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만덕1동 사기마을 18세대 50여 명은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에 의존해왔는데, 올해 여름 40도를 웃도는 폭염과 가뭄으로 수온이 고갈돼 생활용수를 보장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관할구청과 상수도사업본부가 긴급 생수를 지원하고 소방차가 비상 살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9대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부산 밀페스티벌을 서부산 대표 축제로 안착시켰고, 올해 3만 3,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다만 대규모 축제와 러닝 등 스포츠 행사, 야간 관광 콘텐츠는 광안리와 해운대, 원도심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포3동~만덕·초읍 연결도로 추진, 기초 인프라 취약지역에 대한 예산 우선순위 배정, 밀페스티벌의 대표 축제 육성과 가칭 '밀밀런(밀페스티벌 나이트런)' 추진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