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식수원 조류경보 194일, 낙동강 주민 소변서 마이크로시스틴 검출
윤지영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사하구, 해양도시안전위원회)이 9월 1일 제339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낙동강 식수원 조류경보와 녹조 문제를 제기했다.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발령일수는 2020년 34일에서 지난해 194일로 늘었다. 윤 의원은 최근 환경단체 조사에서 낙동강 유역 주민 소변시료에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발령일수는 2021년 130일, 2022년 196일, 2023년 146일, 2024년 160일로 매년 이어졌다. 올해는 8월 31일까지 85일 발령됐으며 이 중 경계 단계가 53일이다. 올해 물금 취수장의 남조류 최대값은 밀리리터당 20만 9,000세포수, 매리는 26만 7,000세포수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7일에는 화명 친수공간에서 남조류가 밀리리터당 59만 5,900세포수 검출되어 수상 활동과 어패류 어획·식용이 제한됐다. 윤 의원은 전재수 시장이 취임 첫날 부산 민생 100일 조치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선언한 점을 언급하며 시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토가 아니라 결단이고 논의가 아니라 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류수·강변여과수 등 대체 취수원 확보, 정부와 부산시의 시민 대상 인체 노출 조사 및 장기 모니터링 체계 구축, 물 관리 조직의 컨트롤타워 강화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윤 의원은 부산시가 최근 조직개편으로 환경물정책실을 기후환경에너지국과 물정책국으로 재편한 점도 언급했다.
발언 의원
윤지영 의원
부산광역시의회 · 비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