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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만덕 스쿨존, 민원 5차례에도 예산 없다... 사고 후에야 80m 재포장

부산광역시의회 김효정 의원(북구 만덕·덕천, 교육위원회)이 14일 제338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미끄럼 방지 포장 시설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13일 북구 만덕동 상학로 스쿨존에서 발생한 통학버스 3중 추돌 사고를 사례로 들었다. 사고 전 정비 민원이 다섯 차례 접수됐지만 처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효정 의원 · 제338회 제1본회의회의 2026-07-14 · 발행 2026-08-09
자료사진: 399scout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북구 만덕동 상학로 스쿨존에서 25인승 유치원 통학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8명이 현장에서 응급 조치를 받았다. 사고 구간은 미끄럼 방지 포장이 깔린 내리막길로, 사고 전 정비 민원이 다섯 차례 접수됐으나 "예산이 없었다"는 답변만 돌아왔고 사고 이후에야 80m 구간이 재포장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24년 6월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초등학교 306곳의 통학로를 감찰한 결과 228곳(75%)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지침상 미끄럼 방지 도로포장시설의 수명은 24개월이지만 관련 전수조사는 한 차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부산시는 총사업비 473억 원 규모의 어린이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을 발표하고 2024년부터 매년 전문기관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했으나, 관내 797개 어린이보호구역의 미끄럼 방지 포장 시공 시기와 공법 등 기본 현황조차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년이 지난 포장의 마찰력이 일반 도로 포장의 60%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실험 보고서를 인용하며, 서울시는 설치 연도와 공법, 구간을 매년 전수 관리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이어 시·교육청·구군·경찰청 등 관련 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 부산시 전역 미끄럼 방지 포장 관리 이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마찰계수 측정 등 성능 검사 기반의 전수 실태조사 실시를 제안했다.

발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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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의원

김효정 의원

김효정 의원

부산광역시의회 · 북구2

국민의힘

팩트체크

발언 속 주장을 공식 자료(정부·통계청)와 대조한 결과입니다.

  • 확인됨감사위원회 초등학교 306곳 감찰 228곳(75%) 부적합
    부산시 감사위원회 감사정보 공개자료에 따르면 2024.1.8~4.19(실 감사일 50일) 부산시 및 16개 구·군의 통학로 주변 안전관리실태를 감찰했으며, 언론 보도 시점인 2024년 6월 18일 발표된 결과는 초등학교 306곳 중 228곳(75%)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발언과 일치한다.
    출처 1
  • 공식 자료와 차이총사업비 473억 원 규모 어린이통학로 종합안전대책
    부산시 공식 보도자료(「어린이 통학로 종합안전대책」 발표)에 따르면 2023.5.9~17 어린이보호구역 853개소 전수조사 결과 정비에 총 1,200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고, 이 중 고위험 구간에 우선 15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명시돼 있어 발언의 '473억 원'과는 다른 수치다.
    출처 1
  • 공식 자료와 차이관내 797개의 어린이보호구역
    부산시 공식 보도자료(2023년 종합안전대책 발표)는 부산시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을 853개소로 전수조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어, 발언의 '797개'와는 56개(약 6.6%) 차이가 있다. 다만 조사 시점(2023년 vs 발언 시점)이 달라 그 사이 구역 조정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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