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옥천 유일 응급실 전문의 4명→2명, 월·화 운영 중단
유재목 충북도의원은 7월24일 도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옥천군 유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옥천성모병원 응급실이 의료진 부족으로 일부 요일 운영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운영이 중단되고, 수요일은 야간에만 부분 운영된다. 전담 전문의는 4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유 의원은 옥천군이 정부 기준상 응급의료취약지로 분류돼 있으며 도내에서도 응급의료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응급의료는 선택의 영역이 아니라 필수의 영역입니다"라며 응급실 기능이 유지되지 못하면 군민들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와 옥천군이 그동안 응급실 운영 지원을 위해 예산을 투입해 왔다고 밝혔다.
다만 재정 지원만으로는 의료 취약지의 구조적인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공중보건의사 한시적 지원과 의료진 유인책 강화 등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기관을 질책하려는 것이 아니라 충청북도와 옥천군, 의료기관이 함께 해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충청북도에 취약지 응급실의 공중보건의사 배치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