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북 공공기관 11곳 유치…지역인재 채용은 243명(2.7%)
유재목 충청북도의회 부의장(옥천군 제1선거구)이 24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국가 공공기관 제2차 이전 과정에서 충북이 다시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전국 112개 기관 중 충북에는 11개가 배치됐지만 지역경제 파급력이 큰 공기업이나 상시 근무인력 500명 이상 대규모 공공기관은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8,953명 중 충북은 243명, 전체의 2.7%에 그쳤다고 밝혔다.

유재목 부의장은 국토교통부 혁신도시 이전현황 자료를 인용해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충북에 배치된 기관이 전체의 약 10% 수준이었지만 지역경제 파급력이 큰 공기업이나 대규모 공공기관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인원 8,953명 중 충북은 243명으로 전체의 2.7%에 불과했으며, 이는 이전된 기관이 지역인재 채용과 무관한 교육·연구기관이나 국가기관 위주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차 이전에 대해 "숫자는 있었지만 효과는 없는 이전에 그쳤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차 이전에서는 공항공사, 에너지·SOC 관련 공기업 등 일반 대졸 채용 비중이 높은 대규모 공공기관의 충북 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법적으로 예외적인 개별 입지가 가능한 만큼 혁신도시 이외의 전략적 배치도 검토되어야 하며, 충북은 공항·바이오·방산·철도 등 국가중추시설과 연계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행정통합 지역을 우선 고려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점에 대해서는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도와 집행부, 도의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집행부의 대응과 정부에 대한 요구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