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북 시군 11곳 중 6곳 인구감소지역, 청년 순유출 1,600명
충청북도의회 최충진 의원은 2026년 7월 24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충북의 인구감소 현황을 밝히고 충청권 초광역 통합을 제안했다. 도내 11개 시군 중 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가 2024년 출범시킨 충청광역연합의 한계도 함께 지적했다.

최충진 의원은 도내 11개 시군 중 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으며, 특히 보은·옥천·영동은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순유출은 2022년 600명 수준에서 몇 년 사이 1,600명을 넘어설 정도로 급증했으며, 지난해 일시적으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교육·일자리·문화·예술·교통 등에서 수도권 일극화가 심화되면서 청년들이 대학 진학과 취업 시기에 수도권으로 이동한 뒤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는 2024년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현재의 충청광역연합이 독립된 조세권이나 안정적인 자체 재원이 없어 각 지자체 예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초광역 사무를 강제할 집행 권한도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충청광역연합을 마중물 삼아 560만 충청인이 하나의 경제·생활·문화 공동체가 되는 충청권 초광역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관문으로 삼고 광역철도망으로 충청권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구상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충청권 초광역 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라며 신용한 지사와 동료 의원들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