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5분자유발언
남원 8년 준비한 국립의전원, 정부는 서울 설치 발표
노현이 남원시의회 의원이 2026년 7월 28일 열린 제282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남원 유치 문제를 제기했다. 노 의원은 7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립의전원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인근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국립의전원의 남원 설치와 시장 중심 대응체계 가동 등을 요구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됐다(법안명은 확인되지 않음). 당시 박희승 국회의원은 "남원의 10년 묵은 숙원이 해결됐다"고 말했고, 남원시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사업 추진 방향과 행정절차를 점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7월 10일 전북 지역 국회의원과 14개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2027년도 국가 예산 관련 연석회의에서 양충모 남원시장은 국립의전원 유치를 남원시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보건복지부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그러나 일주일 뒤인 7월 16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립의전원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인근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으며, 국립의전원의 수련병원이 국립중앙의료원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였다고 노 의원은 전했다. 노 의원은 남원이 서남대학교 의대 폐교 이후 8년간 국립의전원 유치를 준비해 온 지역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첫째 국립의전원의 남원 설치와 시장 중심 비상 대응체계 가동, 둘째 정부의 수도권 집중 정책 철회, 셋째 전북도와 정치권의 공동 대응, 넷째 향후 마련될 국립의전원 시행령에 국립중앙의료원의 남원 이전 명시를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