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5분자유발언
흥부골휴양림 20년 잠든 사이, 새 숲체원엔 300억
남원시의회 조용수 의원이 8월 24일 제283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흥부골 자연휴양림 복원과 남원 동부권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을 제안했다. 남원시는 운봉 허브밸리 상부에 300억원 예산으로 국립 산림복지시설 숲체원 유치를, 운봉읍 공안리에는 120억원 예산으로 지리산 남원 에코촌 조성을 202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새 시설 건립에 앞서 기존 시설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새로운 시설을 짓기 전에,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시설부터 제대로 살리는 것이 순서가 아니겠습니까"라며 흥부골 자연휴양림이 노후화와 무관심 속에 20년 넘게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운봉 허브밸리 상부에 300억원 예산으로 국립 산림복지시설 숲체원 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운봉읍 공안리에는 친환경숙박동, 캠핑장, 생태탐방로 등을 갖춘 지리산 남원 에코촌을 120억원 예산으로 202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흥부골 자연휴양림을 숙박과 산림치유, 숲 체험과 둘레길을 갖춘 체류형 산림휴양 거점으로 복원하고, 인접 지역에는 파크골프와 생활체육, 농특산물 판매와 지역 먹거리를 연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월장을 지리산권 생활경제와 영호남 교류의 장터라고 소개하며, 지리산IC로 들어온 관광객이 인월에 머물고 흥부골 자연휴양림과 인월장을 거쳐 운봉의 허브밸리·황산대첩, 아영의 가야·흥부 문화자원, 산내의 실상사·뱀사골·달궁계곡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제안했다. 이에 조 의원은 집행부에 첫째 새로운 산림복지시설 신규 건립에 앞서 흥부골 자연휴양림 복원으로 기능 수행이 가능한지 비교·검토할 것, 둘째 흥부골 자연휴양림이 20년 넘게 정상화되지 못한 원인을 조사하고 종합적인 복원계획을 수립할 것, 셋째 지리산IC와 인월장, 흥부골 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운봉·아영·산내의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남원 동부권 체류형 관광벨트 종합계획'을 마련할 것을 세 가지로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