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5분자유발언
남원 춘향제 예산 4년 새 9억7566만원→38억3500만원
남원시의회 오창숙 의원이 3월 18일 제278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춘향제와 드론축제의 예산 증가를 지적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춘향제 집행 예산은 2022년 제92회 약 9억 7,566만원에서 2025년 제95회 약 38억 3,500만원으로 늘었다. 남원국제드론제전 예산은 2023년 약 36억 900만원, 2024년 약 22억 3,260만원, 2025년 약 22억 6,560만원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2024년·2025년 결산 재정공시 '행사축제' 자료와 2025년 9월 관광과 업무보고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 이환주 전 시장 체제에서 열린 2022년 제92회 춘향제 집행 예산은 약 9억 7,566만원이었고, 최경식 시장 체제인 2023년 제93회는 약 18억 7,972만원, 2024년 제94회는 약 25억원, 2025년 제95회는 약 38억 3,500만원으로 보고됐다. 오 의원은 축제 기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객관적 분석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드론축제 주관부서 예산서에 따르면 2023년 10월 4일간 열린 남원국제드론제전에는 도비 5억원과 시비 31억 900만원 등 총 36억 900만원이 투입됐고, 2024년 행사에는 22억 3,260만원, 2025년 행사에는 22억 6,560만원이 쓰였다. 오 의원은 남원에 드론 제조업체가 새로 들어왔는지, 국제드론레이싱 대회 유치를 밝혔던 노암산업단지 D회사가 지금 어떻게 됐는지 물었으며, 이에 대한 답변은 발언문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오 의원은 자치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공약사업이라는 이유로 예산이 집행되는 것과 관련해 공직자들에게 '만약 그것이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라면, 과연 같은 방식으로 예산을 집행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오 의원은 일시적 이벤트가 아닌 정기적이고 장기적인 요인으로 방문객을 모으는 시책을 기획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