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 5분자유발언
달서구 상인고가교 아래 2차선, 소방차 골든타임 놓쳐
달서구의회 김장관 의원(진천·유천·대곡동)이 2월 2일 제317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상인고가교 철거를 요청했다. 고가도로 아래 2차선 도로의 상시 정체로 소방차와 구급차가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이유다. 김 의원은 상화로 입체화 사업과 연계해 철거를 이태훈 구청장에게 요청했다.

김장관 의원은 1995년 4월 28일 상인지하철 가스 폭발 사고로 숨진 희생자 101분을 위로한 뒤 상인고가교 철거를 제안했다. 상인고가교는 정부 특별 위로금 200억 원을 투입해 1999년 개통했으며 27년째 운영 중이다. 김 의원은 2013년 앞산터널 개통 이후 월곡로와 월배로가 출·퇴근 시간대 정체를 겪는 반면 고가도로는 한산하고, 고가도로 아래 양쪽 2차선 도로는 하루 종일 정체돼 소방차와 구급차가 비켜갈 공간이 없어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에 노출돼 있으며 상인네거리 상권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윤재옥 국회의원이 확보한 상화로 입체화 사업 총사업비 4,000억 원이 투입돼 2028년 개통되면 지상 교통량이 58% 감소하고 차량 속도는 35% 증가해 성서공단까지 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4년부터 인근 학교 이전이 공론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태훈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기회비용을 분석·평가하고 매몰비용은 포기해 상인고가교를 철거해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