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 5분자유발언
유천동 중학교 0곳, 통학거리 2km 넘어
서보영 의원은 7월 28일 제322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유천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유천동에는 중학교가 한 곳도 없어 학생들이 2km가 넘는 거리를 통학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안으로 한솔초등학교 일부와 한마음공원 부지를 활용한 통합운영학교 모델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유천동의 초등학교 재학생 수와 아동·청소년 인구가 달서구 내 다른 지역보다 많지만, 행정동별로 최소 1곳 이상 있는 중학교가 유천동에는 없다고 말했다. 유천초등학교 졸업생 상당수는 대진중학교로 진학하는데, 유천동에서 대진중학교 앞 정류장(달서3번, 달서5번 버스)까지 직접 가는 버스가 없어 유천네거리와 상화로를 걸어서 등교한다고 설명했다. 용천초, 한솔초, 한샘초 등 3개 초등학교 졸업생은 월성동의 조암중학교, 월서중학교로 배치되고, 이 때문에 월성동 초등학교 졸업생은 인근 중학교 배치를 받지 못하고 상인동까지 밀려나는 상황이 반복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학교 신설 지연 사례로 영남고등학교 이전 예정 부지였던 월성동 717-1번지 일대(약 4,150평)가 감정가 551억 원에서 11회 유찰된 뒤 12회차에 170억 원으로 학교 재단이 아닌 제3자에게 낙찰된 점을 들었다. 유천동 중학교 예정 부지인 유천동 261-1번지 일대(1만2,000㎡, 약 3,600평)는 부지매입비 약 200억 원, 건축비 약 300억 원으로 총사업비를 약 500억 원으로 추계했으며, 이는 추정치로 실제 금액과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가 300억 원을 넘으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안으로 서 의원은 2025년 호산동에서 파호초를 호산초에 통합하고 호산고 내에 중학교를 신설해 2027년 통합운영학교 전환을 목표로 하는 모델과, 경기 하남시가 공원부지를 무상 임대해 31학급 846명 규모로 2026년 3월 개교한 한홀중학교 모델을 결합해, 한솔초등학교 일부를 한샘초등학교로 통합하고 한솔초등학교 일부와 한마음공원 일부를 학교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