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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경남 가덕신공항 활주로 1본 설계… 확장비용 내해가 외해 절반 이하

경상남도의회 박봉휘 의원(거제)이 22일 건설소방위원회 5분자유발언에서 가덕신공항 기본설계와 관련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현재 활주로 1본(3,500m)으로 진행 중인 기본설계가 향후 활주로 1본을 추가로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상남도가 부산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아 활주로 2본이 가능한 기본설계인지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박봉휘 의원 · 제회 제건설소방위원회회의 2026-07-22 · 발행 2026-09-08
자료사진: hyolee2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박 의원은 가덕신공항 사업이 현재 기본설계까지 진행됐고 실시설계는 올해 안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일부 마을에 대한 보상도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 위치가 부산인 만큼 경남이 공항 관련 의견을 어느 범위까지 낼 수 있는지 물었다. 박 의원은 13조 원을 들여 활주로를 내측(육지와 가까운 쪽)에 먼저 건설하고 외해 쪽에 관제탑 등 기반시설을 놓을 경우, 이후 공항을 확장할 때 외해 쪽에 활주로를 추가해야 하며 이때 확장 비용이 크게 늘어난다는 연구용역팀 결과가 있다고 전했다.

반대로 활주로를 먼저 외해에 건설하면 파도와 조류를 견딜 수 있는 기본설계가 되고, 이후 내해 쪽으로 활주로를 추가할 때는 건설 비용이 외해보다 1/2 이하로 줄어든다는 연구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설계에서부터 우리 경남이 좀 지속적으로 부산과 의견을 주고받아 확장 가능한 기본설계가 반드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남도가 기본설계 단계부터 활주로 2본이 가능한 설계인지 철저히 살펴봐 달라고 요청하며 질의를 마쳤다.

발언 의원

박봉휘 의원

박봉휘 의원

경상남도의회 · 거제시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팩트체크

발언 속 주장을 공식 자료(정부·통계청)와 대조한 결과입니다.

  • 확인됨기본설계는 활주로 3,500m 한 본, 사업비 13조원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2023.12)에 따르면 공항부문 총사업비 13조 4,913억원, 활주로는 폭 45m·길이 3,500m 1본으로 계획되어 있어 발언 수치와 일치한다.
    출처 1
  • 맥락 참고실시설계도 올 연말 안으로 진행한다고 들었다
    국토교통부·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026년 3월 착수한 기본설계를 9월 7일 마무리했고, 중앙건설기술심의를 거쳐 실시설계에 착수해 11월 우선시공분을 착공한다는 일정을 밝혔다(2035년 개항 목표 유지). 발언 시점(7월)의 '연내 실시설계' 전망과 부합하지만, 이는 원 발표를 인용한 언론 보도(부산일보·한국경제 등)로 확인한 것이며 공단·국토부의 원 보도자료는 직접 확보하지 못했다.
    출처 2
  • 확인 불가외해 건설 후 내측 확장 시 비용이 외해의 1/2 이하
    가덕도신공항 부지가 평균수심 17m·연약지반 30~45m의 외해에 위치해 매립·기초공사 비용이 크다는 점은 여러 보도로 확인되나, 발언이 언급한 '내해 추가 시 비용이 외해의 1/2 이하'라는 구체 수치를 뒷받침하는 정부·공단 공식 연구용역 자료는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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