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65세 이상 100명 중 9명 치매, 예방 인지도는 27.7%
전주시의회 이남숙 의원이 4월 16일 제429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노인일자리 정책에 치매예방 기능을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1만 6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예산 규모는 800억 원을 넘는다. 이 의원은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 중 약 9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도인지장애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7.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노인 공익활동 사업 참여자 교육과정에 치매예방 교육을 정례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안내에 따르면 수행기관은 여건에 따라 필요한 교육을 추가할 수 있으며, 올해 개정된 지침은 치매안심센터 선별검진 수검일을 활동시간으로 인정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를 활용해 경도인지장애 조기 발견과 인지강화 훈련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 의원은 기존 노노케어 사업을 치매예방 활동과 연계해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어르신이 취약 어르신을 방문할 때 안부 확인과 함께 인지강화 활동을 함께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치매예방 전문강사와 같은 새로운 노인일자리도 만들어야 한다며, 충주시가 한국치매예방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치매예방 활동 전문강사를 양성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도록 연계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 의원은 "노인 일자리가 단순한 소득 보전 수단에 머무르지 말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넓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주시가 치매안심도시를 표방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가 치매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길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