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전주맛배달 매출 48억1000만원→7억3000만원
전주시의회 최한별 의원(송천1·3동)이 7월 23일 제433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의 개편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전주맛배달 가맹점이 2025년 운영 용역업체 교체 이후 4290개소에서 1526개소로 줄었고 올해도 1608개소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전주맛배달을 폐지하고 민관협력형 광역 공공배달앱으로 전환할 것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를 위한 행정 지원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국내 배달앱 시장에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점유율이 88.3%에 달하며 소상공인이 중개 수수료·결제 수수료·배달비로 매출의 30~40%를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전주맛배달에 매년 3억~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지만 현장 소상공인들은 '한 달에 주문 1건 들어올까 말까 한다'고 말했다고 최 의원은 전했다. 2025년 운영 용역업체가 바뀌면서 가맹점은 4290개소에서 1526개소로 줄었고 올해도 1608개소에 머물렀다.
매출액은 가장 높았던 2023년 48억 1000만원에서 올해 6월 기준 7억 3000만원으로 줄었다. 최 의원은 전주맛배달을 폐지하고 이미 운영 중인 민관협력형 배달 플랫폼에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연계해 광역 공공배달앱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협력해 광역 단위로 운영하면 예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결제액의 7%를 정부가 환급해 지자체 예산 부담 없이 소비 진작 효과를 낼 수 있지만, 가맹점 등록을 위해 상인회를 직접 구성해야 하는 요건이 장벽으로 작용해 신청을 포기한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작년 광주 서구가 골목경제 119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고 홍보지원단을 배치해 가맹점 등록을 지원한 사례를 들며 전주시도 신속한 등록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