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강동구 고덕강일 통학버스, 개학 한달 앞두고 예산 미확보
원창희 의원은 11일 제321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고덕강일1지구 통학로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 2023년 6월부터 문제를 인지해 총 네 차례 구정질문과 5분자유발언으로 제기했으나, 개학을 한 달 앞둔 현재 통학버스 운영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구청이 구비 일부를 지원해 다른 기관의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원창희 의원은 고덕2동, 상일1·2동, 강일동을 지역구로 하는 윤리특별위원장이다. 2020년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환경평가에서 해당 지역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대한 의견이 나왔고, 서울지방경찰청은 육교 설치가 바람직하다는 검토의견을 냈으며, 개선을 위한 제안사항 14가지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당시 건설사는 아파트와 협약을 맺으며 2년 운영 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후 3년이 지났고, 원 의원은 2023년 9월과 11월, 2024년 6월과 11월 총 네 차례에 걸쳐 구정질문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제기했으며 강동구청, 서울시청, 서울시교육청,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권익위 등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개학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기존 통학버스 운영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운영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 의원은 2023년에도 아파트단지가 통학버스 계약 관련 행정 절차로 개학 이후 5월이 되어서야 버스를 운영해 두 달간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놓였다며, 올해도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구청이 구비를 일부 지원해 다른 기관의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구청장이 올림픽대로를 횡단하는 100억 규모의 육교를 추진했던 사례를 언급하고 결단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