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강남구 동부간선도로 2029년 개통… 강남-성남 고속도로는 5~6년 뒤
이동호 의원이 3월 25일 강남구의회 제333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과 강남-성남 고속도로 사업 간 시간차로 발생할 영동대로 교통 문제를 언급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2029년 준공 예정이나 강남-성남 고속도로는 2030년 상반기 착공 예정으로 개통까지 최소 4~5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두 사업 간 약 5~6년의 시간적 간극이 영동대로 교통 혼란의 핵심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준공되면 대치 우성아파트 사거리의 대치IC를 통해 영동대로로 차량이 유입되고, 성남·분당 방향 차량이 대치동을 거쳐 개포동, 일원동 일대 기존 도로망으로 집중된다. 그는 강남-성남 고속도로 IC 위치 등 주요 사항이 아직 결정되지 않아 사업이 더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사업이 연계돼 추진됐다면 유입 차량이 강남-성남 고속도로로 분산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동부간선도로가 먼저 개통되고 강남-성남 고속도로가 그 이후 개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남-성남 고속도로 및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단절구간은 약 3km다. 이 의원은 조성명 구청장에게 강남구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 관계자, 대치·개포·일원 지역 주민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서울시가 해당 구간 타당성 검토를 서두르도록 촉구하고, 강남-성남 고속도로 IC 위치를 조속히 결정해 사업 지연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9년은 결코 먼 미래가 아니다"라며 집행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앞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여러 차례 이 사안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