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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의회 5분자유발언

예산 12.16% 감소… 준예산 사태 위기까지 거론

오지연 하남시의회 의원이 7월 14일 제350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이현재 시장의 민선 9기 5대 핵심 과제 추진과 관련해 재정 원칙, 목적에 맞는 예산 편성, 속도보다 방향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제안했다. 이현재 시장은 2030년까지 10조 원 규모 투자유치, K-컬처 복합콤플렉스와 국가정원 조성, 지하철 5철 시대 완성, 주요 대학 합격자 1,000명 시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5대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오 의원은 세 원칙이 지켜져야 미래세대를 위한 청사진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지연 의원 · 제350회 제1본회의회의 2026-07-14 · 발행 2026-08-18
자료사진: hyolee2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오 의원은 첫째 재정 원칙과 관련해 하남시의 2026년도 예산이 1조 450억 원으로, 2025년 최종 예산 1조 1,896억 원보다 12.16% 감소한 규모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본예산 증액안을 둘러싸고 집행부와 의회 사이에 이견이 생기며 준예산 사태 위기까지 거론됐으나, 조건부 동의라는 절충안으로 위기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비가 재난 등 긴급 재원이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용역비 등 다른 목적으로 쓰이지 않도록 사전심의와 사후 결산 검증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둘째 목적에 맞는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과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국비 확보에 실패하고 도비 확보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시비만으로 편성돼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비·도비 확보 노력이 병행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 시비 우선 투입에 신중을 기하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셋째 속도보다 방향과 관련해서는 신장전통시장 일대의 전선 지중화 사업이 이제 막 진행된 반면, 미사와 감일·위례 지역에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며 원도심과 신도시 간 불균형을 지적했다.

그는 "빨리 가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라며 개발이익이 지역사회 전체에 환원되고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이 세 가지 원칙이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발언 의원

오지연 의원

오지연 의원

경기 하남시의회 · 비례대표

국민의힘

팩트체크

발언 속 주장을 공식 자료(정부·통계청)와 대조한 결과입니다.

  • 맥락 참고2026년 예산 1조450억, 2025년 최종예산보다 12.16% 감소
    하남시 공식 보도자료(2025.12.19, 2026년도 예산 편성 발표)는 2026년 예산(1조450억 원, 일반회계 9,488억+기타특별회계 265억+공기업특별회계 697억)이 '올해보다 338억 원(3.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이 인용한 12.16% 감소는 2025년 3차 추경 반영 후 최종예산(1조1,896억 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원안 대비냐 추경 반영 최종예산 대비냐에 따라 증가·감소로 상반되게 나타날 수 있는 비교 기준 차이다.
    출처 1
  • 확인됨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파크골프장, 국비 실패·도비도 어려워 시비만 편성
    하남시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20억 원)과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6억 원) 사업 모두 국비 확보에 실패했고 도비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두 사업 모두 시비로 편성된 것으로 확인된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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