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의회 5분자유발언
교산지구 발굴조사 10곳 중 9곳 미착수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원이 4월 29일 제348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3기 신도시 교산지구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강 의원은 발굴 조사 구역 10곳 중 9곳이 착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집행부에 발굴 일정 단축과 현장 관리 체계 수립 등을 요구했다.

강성삼 의원에 따르면 2021년 지표조사가 완료된 이후 2024년 6월 시굴 및 발굴조사가 시작됐다. 조사 시작 후 2년 가까이 된 현재 진행률은 10% 미만이다. 강 의원은 자화사지와 약정사지 등 유적이 분포한 항동 일대에서 지상 적치물 정리와 지장물 철거가 지연되면서 공정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주민 관련해 강 의원은 “내 생전에 저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겠느냐”는 반응을 전했다. 강 의원은 집행부에 세 가지를 요구했다. 첫째 LH와 국가유산청에 발굴 조사 일정을 앞당기고 지장물 철거와 발굴조사를 병행할 것, 둘째 발굴 대기 지역에 긴급 환경 정비 및 현장 관리 체계를 수립할 것, 셋째 시장이 직접 국가유산청과 LH 사장을 만나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