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경북 도청신도시 인구 목표 23%… 활성화 업무 삭제 추진
경상북도의회 최병욱 의원은 16일 제364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경상북도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청신도시 활성화 업무를 삭제하려 한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은 도청신도시는 인구가 목표치의 23%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활성화 전담 조직 유지와 연도별 추진 로드맵 제시를 요구했다.

최병욱 의원은 경북도청이 예천·안동으로 이전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며, 도청 이전이 인구 10만 명 규모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사업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도지사가 지난 3월 10일 도청 이전 10주년 기념사에서 도청신도시를 경북권의 희망이자 균형발전의 상징적 거점이라고 밝힌 점을 언급했다. 최 의원은 "정작 활성화를 책임질 조직은 왜 없애려 하는 것입니까"라고 말하며 이번 조례 개정안 방향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도청신도시 인구가 당초 목표였던 10만 명 대비 23%에 머물고 있으며, 2단계 개발부지 분양률은 26%, 상가 공실률은 30%를 넘는다고 밝혔다. 또한 종합병원이 없고 문화·교육·생활 SOC가 부족하며,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도청신도시 활성화 업무 삭제 계획 재검토, 신도시 활성화 전담 조직 유지 또는 이에 준하는 추진체계 마련, 인구 1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연도별 추진 로드맵 제시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