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경주 불법주정차 6개월 9,212건... 과태료 1억9,500만원
경주시의회 최진열 의원이 7월 30일 제299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황오동·성건동·황성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 방안을 제안했다. 최근 6개월간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불법주정차 신고는 9,212건이었고, 이 중 4,249건에 과태료가 부과돼 총 1억 9,500만 원이 발생했다. 최 의원은 주차 수급실태 조사, 공영주차장 확충, 폐철도 부지 활용 등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황성동 e-편한세상 아파트, 신흥2차아파트, 황성 현대2차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성건동·황오동 일반주택 및 상가지역 주민들이 주차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퇴근 후 차량을 세울 곳을 찾지 못해 아파트 주변 도로나 학교 인근 도로까지 이용하는 일이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황성동 공동주택은 2~30년 전, 황오동·성건동 주택 및 상가는 4~50년 전 조성돼 당시 세대별 차량 보유 대수 기준으로 주차장이 설치됐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단속은 문제를 관리하는 방법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차장법 제3조에 따라 시장이 시행해야 하는 주차 수급실태조사를 황성동·황오동·성건동 일대에 전면적으로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또 시유지 활용이나 나대지 구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건설, 황성동에서 동천동·황오동까지 이르는 폐철도 부지를 도로 및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주차장 환경개선사업과 생활SOC 사업 등 국도비 지원사업을 활용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