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의회 5분자유발언
청년인구 3년새 12.5% 감소, 정착 청년은 매년 1,000명씩 줄어
칠곡군의회 김태희 의원이 3월 12일 제316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청년 정주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1년 11만5000명이던 군 인구가 지난해 말 11만선이 무너졌고, 19~39세 청년 인구는 3년새 1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착하는 청년은 매년 1,000명씩 줄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칠곡군의 생활인구가 25만명에 달하지만 정착하는 청년은 매년 1,000명씩 줄고 있으며, 현재 월세 지원과 취업 장려금 등 20여 개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두고 정책이 체류를 정주로 바꾸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청년 정주를 위한 방안 네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로 직주근접형 청년 보금자리 조성을 요구하며, 타 지자체의 공공주택은 역세권 500m 이내에 위치한 반면 칠곡군 공공주택은 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대구·구미로 출퇴근하는 청년들에게 외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로 충남 공주시 제민천 사례를 들어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안했다. 셋째로 초·중·고 12년이 연계되는 교육 특화도시 조성을 요구하며, 대구시교육청이 대구 군위군에 2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IB프로그램을 초·중·고 12년 연계 체계로 구축하고 있는 사례와 김천고 사례를 언급했다.
넷째로 서울 노원구 사례를 들어 청년에게 예산권과 주도권을 부여하는 청년 자율 예산제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칠곡군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