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171억 반다비체육센터 개관, 의회엔 엘리베이터 없어
최수연 양주시의원은 4월 6일 제387회 양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양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현황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행정복지센터 임산부 휴게시설이 탕비실이나 창고로 쓰이고 학교 장애인 화장실이 세탁실로 전용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양주시의회 청사도 지하주차장에서 청사로 이어지는 구간에 엘리베이터나 전용 보행 통로가 없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2019년 11월 「양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했으며, 최근 하늘물근린공원을 무장애 공원으로 조성했다. 최 의원은 신암저수지 숲속 야영장의 경우 모든 데크가 급경사와 계단으로 설치돼 있고 파쇄석 구간 바닥도 평탄하지 않아 휠체어 이용자가 사실상 입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회암사지 전망대는 보행 동선이 단절되어 있고 경사도가 약 10분의 1이며 유산 내부에 약 1.2m 단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별산대놀이마당은 트렌치에 바퀴가 빠질 위험이 있고 주차장에서 출입구까지 보행 안전 통로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공공기관 편의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회암사지 AR 망원경 등 간접 체험시설 확충, 별산대놀이마당 커버형 트렌치 교체 및 전동 이동 보조 수단 도입을 제안했다. 지난 목요일 개관한 반다비체육센터는 171억 원 예산으로 5년 만에 건립됐으며, 최 의원은 장애인 우선 이용 원칙 확립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장벽 없는 도시, 차별 없는 양주를 완성하는 그 진심 어린 행보에 저 또한 시민들과 함께 늘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