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고래바다여행선 수입 3억5,000만 원, 지출 8억 원
박인서 남구의원은 16일 제277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고래바다여행선의 2025년 운영 결산상 수지율이 44.8%에 그쳤다고 밝혔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입 3억 5,000만 원, 지출 8억 원으로 약 4억 4,000만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박 의원은 국제 유가 상승 상황에서 운항 방식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지난 4월 2일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며, 중동 전쟁 여파로 관내 공공사업에도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선박 연료유 가격은 전쟁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올랐으며, 선박유는 정부의 최고가격제 통제를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운항 횟수는 총 134회, 이용 인원은 2만 4,650명으로 회당 약 184명이 승선해 승선 정원 365명의 절반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고래 발견은 총 3회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유류비가 안정될 때까지 정기 운항을 탄력적으로 축소하거나 유보하는 방안, 고래탐사 대신 연안투어·야간관광 등 저비용·고효율 콘텐츠로 전환하는 방안, 전세 운항이나 단체 수요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안, 중장기적으로 장생포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종합 전략으로 재설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고래바다여행선이 올해도 4월부터 10월까지 정기 운항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