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음성읍 인구 2,774명 감소…1만8,394명→1만5,620명
박흥식 의원이 2026년 2월 27일 음성군의회 제386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음성읍 인구 감소 문제와 중·장기 대응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음성읍 인구는 1만 8,394명에서 1만 5,620명으로 2,77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청년인구 유출, 신혼부부 유입 부족, 중심상권 침체를 주요 원인으로 꼽고 집행부에 정책 수립을 요청했다.

박흥식 의원은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인용해 지방 중소도시의 인구 감소가 구조적 위기로 접어들었다며, 음성군 전체 인구는 예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음성읍 인구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첫째 원인으로 청년인구 유출을 꼽으며, 9개 읍·면 중 음성읍의 청년인구 유출 수치가 다른 읍·면보다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 민선 7기·8기 공동주택 분양 저조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파악된다며, 공동주택 공급 확대 및 청년 주거비 지원, 청년 창업인큐베이팅센터 설치, 청년 농업·스마트팜 특화 지원, 청년 문화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둘째, 신혼부부·청년 가구 유입을 위해 음성읍 소재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및 돌봄 인프라 확충, 출산·양육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셋째, 소이면·원남면과 동시 생활권인 음성읍 중심상권 침체를 인구 감소 가속 요인으로 지목하며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거리 조성, 전통시장 특화사업 확대, 청년문화공간과 육아 기능을 겸한 생활문화센터 구축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음성군청의 소재지인 음성읍이 살아야 음성군이 삽니다"라며 「음성읍 인구 회복 종합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어 집행부에 읍·면 단위 인구구조 정밀 분석, 전입·전출 사유 조사, 청년·신혼부부 대상 정책 수요조사를 조속히 실시해 인구정책 수립의 초석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