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음성군 음성읍 인구 2,774명 감소… 청년 유출 최다
박흥식 음성군의회 부의장은 27일 열린 제386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음성읍 인구 감소 문제를 제기했다. 음성읍 인구는 1만 8,394명에서 1만 5,620명으로 2,774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집행부에 중·장기 인구 회복 정책 수립을 요청했다.

박흥식 부의장은 음성군 전체 인구는 예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음성읍 인구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9개 읍·면 청년인구 증감 현황에서 음성읍의 청년인구 유출이 다른 읍·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민선 7기·8기 공동주택 분양 저조를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며,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문화·여가 인프라 부족을 정주여건 미흡의 원인으로 언급했다.
이에 공동주택 공급 확대, 청년 주거비 지원, 청년 창업인큐베이팅센터 설치, 청년 농업·스마트팜 특화 지원 정책 강화를 제안했다. 또한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및 돌봄 인프라 확충, 출산·양육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소이면과 원남면의 동시 생활권인 음성읍 중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거리 조성, 전통시장 특화사업 확대, 생활문화센터 시설 구축을 제안했다.
박 부의장은 집행부에 읍·면 단위 인구구조 정밀 분석과 전입·전출 사유 조사, 청년·신혼부부 대상 정책 수요조사 실시를 당부했다. "음성군청의 소재지인 음성읍이 살아야 음성군이 삽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