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아산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듬해에도 침수 피해
전준범 아산시의원이 7월 29일 제266회 아산시의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지역 수해 문제와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염치, 음봉, 둔포, 영인, 인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그는 이 지역들이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2024년 아산 북부권에서 산사태와 농경지·저지대 침수가 발생했고, 2025년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2026년에도 최근 집중호우로 염치, 음봉, 둔포, 영인, 인주 일대에서 침수와 도로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반복 현상에 대해 구조적으로 취약한 배수 체계와 재난대응 체계가 아직 충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경고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염치읍과 둔포면을 포함한 상습 수해지역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했고, 인주지역 정비를 위한 국비도 확보했으며, 영인면에는 2026년 본예산 기준 34개 사업에 14억 2천만 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런 사업들이 각각 추진되는 수준에만 머문다면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습 침수지역을 권역별로 묶어 하천·배수로·우수관로·펌프장·저류 시설을 하나의 체계로 정비하는 종합계획과, 연차별 투자 계획 및 성과 관리 체계를 갖춘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기상 특보 단계에서부터 위험 지역 주민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마을 단위 대피체계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복적인 수해는 운명이 아니라 관리의 문제"라며 근본적인 수해 예방 대책 마련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발언 의원
전준범 의원
충남 아산시의회 · 아산시바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