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의회 5분자유발언
화성 향남읍, 내국인 줄고 외국인만 4,649명 증가…동 전환 반대
화성시의회 최청환 의원(향남읍·양감면·정남면)은 9월 1일 제254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향남읍의 동 전환 및 분동 추진에 반대했다. 최 의원은 지난 4년간 향남읍 내국인 인구는 감소한 반면 외국인은 4,64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화성시에 동 전환 추진 중단과 인프라 확충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진행된 주민 의견수렴단 회의에서 반대 의견과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고 밝혔다. 그는 동 전환으로 농어촌 특별전형 지원 자격이 제한되거나 혜택이 축소될 경우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역을 떠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동 전환과 함께 읍 지역에 적용되던 등록면허세와 토지 재산세율이 조정되고,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도 동 전환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변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어촌지역 여부와 거주·종사 요건에 따라 적용되는 건강보험료 경감도 조정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지금 향남에 필요한 것은 동 전환이나 명칭 변경이 아니라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근본적인 도시 인프라 구축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양면이 2001년 화성시 승격과 함께 남양동으로 전환됐다가 주민 요구로 2014년 다시 남양읍으로 전환된 사례를 언급했다.
최 의원은 화성시에 출장소 설치와 행정복지센터 기능 강화, 광역 교통망 확충, 교육·의료·문화 복합 인프라 조성 등 향남 발전 계획의 실행을 촉구했다. 그는 화성시가 향남읍 동 전환 추진을 중단할 것을 재차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