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전주 청소년 버스요금 1300원, 청년 1155원보다 비싸
김세혁 의원이 4월 16일 제429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전주시 청소년 대중교통 정기권 도입을 요청했다. 전주시 정기권 제도는 2020년 도입돼 2025년 기준 월평균 1만8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청소년을 위한 정기권은 없다. 김 의원은 청소년 요금이 K-패스 적용 청년 요금보다 높은 구조라며 형평성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주시 정기권 제도가 국토교통부 최우수 정책상을 받았으며 이용자 1인당 약 4만7000원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주시에 거주하는 약 4000여 명의 청소년을 위한 정기권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재 청소년 요금은 1300원으로 성인 요금 대비 약 21% 낮지만, K-패스 적용 시 성인은 20% 할인된 1320원, 청년은 30% 할인된 1155원을 부담하고 있어 청소년이 청년보다 더 높은 요금을 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최지은 의원과 장재희 의원이 주최한 청소년 1만원 정기권 도입 토론회에서도 청소년 이동권 문제가 논의됐다고 전했다. 이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화성시의 청소년 무상 교통 사례가 청소년의 사회 활동 참여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전주시 재정 여건상 즉각적인 무상 교통 도입은 쉽지 않다며, 청주시 사례처럼 36회 이용 시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정기권 도입을 우선 제안했다.
전주시 청소년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32회 이상 이용 시 혜택을 받는 정기권을 마련하면 약 4만1000원 수준에서 요금이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청소년의 이동권은 곧 교육권이자 기회의 문제"라며 전주시의 추진을 요청했다.
발언 의원
김세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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