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의회 5분자유발언
추경 190억 증액… 재원 절반은 아직 안 걷힌 매각대금
김명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3월 9일 속초시의회 제351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190억 4,386만원이 증액된 5,603억 6,380만원으로 편성됐으며,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운용변경계획 모두 원안 가결됐다. 세입 재원의 절반 이상은 아직 수납되지 않은 공유재산 매각 수입금으로 편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추경 재원은 공유재산 매각 수입금과 보조금, 전년도 잉여금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일반회계 추경 세입 재원의 절반 이상이 아직 실제 수납되지 않은 공유재산 매각 수입금으로 편성돼 있다며 매각대금 납부 이행 여부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한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AI 체험 사업'에 대해서는 수혜 대상 등 추진 적정성을 검토하고 디지털 교육 예산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했다.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사업은 무료 관람 선착순 신청 과정에서 좌석 공석 사례가 있었다며 추첨제 도입과 유료화 등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속초 신중년 플러스 사업'에 대해서는 성과가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재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 대상 기준을 명확히 해 달라고 했다.
속초 파크골프장 차폐벽 설치 사업과 시설 확충 사업이 완료되면 시 직영 또는 관리 위탁 기관 선정을 통해 운영해 달라고 했다. 예산안에 직접 포함되지 않은 사항으로는 영랑호 부교 난간 보수 등 시설 정비, 직장 내 갑질·성비위 신고 시스템 개선, 장애인 보조단체 관리, 로데오거리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이 제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