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고양시 정발산동 지하주차장 106억 나왔지만 추진계획 없어
고양시의회 김해련 의원이 1월 16일 제300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정발산동 공영주차장 신설을 촉구했다. 용역 결과 정발산동 야간 주차장 수급률은 54.19%로 고양시 평균 108.20%를 밑돈다. 밤가시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방안이 용역에서 도출됐지만 고양시는 현재 추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해련 의원은 2024년 준공된 '고양시 주차장 입체화 방안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인용해 정발산동 야간 주차장 수급률이 54.19%로 고양시 평균 108.20%를 크게 하회한다고 밝혔다. 밤가시공원 일대는 상권 발달로 주·야간 주차 수요가 늘었으나 단독주택단지와 상가에 별도 주차장이 없어 주민들이 도로변에 주차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고양시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중간보고서에서는 정발산동이 집중 개선대상지 중 가장 선순위로 분류됐고, 주차밀집도와 주정차수요도가 2022년, 2025년 조사 모두 일산동구에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발산동에는 공동주택이 없으며, 단독주택과 빌라 단지가 많을수록 주차 공급이 부족한 경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년 4월 완료된 '고양시 주차장 입체화 방안 타당성 검토용역'에서는 정발산동 밤가시공원이 화정동 꽃물공원, 주교동 마상근린공원과 함께 공원 지하주차장 입체화 검토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용역에 따르면 밤가시공원에 지하 1층, 102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지을 경우 현재 421대에 달하는 불법주차 문제를 24.1%까지 해소할 수 있으며, 사업비는 약 106억 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별 추진이 계획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용역 결과에도 고양시가 현재 아무런 추진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용역 설문에서 주민들은 “주차 스트레스가 너무 심각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