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강원 18개 시군 중 장애인가족센터 4곳뿐, 14곳은 미설치
홍성기 의원(홍천)은 12일 제343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확대와 광역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 센터가 설치된 곳은 춘천, 원주, 강릉, 홍천 4곳뿐이며 나머지 14개 시군에는 센터가 없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광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없는 곳은 강원과 전북 두 곳뿐이라고 지적했다.

홍성기 의원은 전국적으로 광역센터 16개소, 기초센터 10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천센터의 경우 인력 2명, 예산 2,957만 원으로 인건비만 겨우 충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해 발달장애인의 51.6%가 하루 5시간 이상 가족의 돌봄을 받고 있으며, 중증장애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청년들이 가족 돌봄에 매달려온 기간은 평균 6.9년이라고 전했다.
경기도는 2006년 전국 최초로 광역센터를 설치한 이래 2023년 기준 광역센터 2개소, 시군센터 16개소 등 총 1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집행부는 2024년 2월 광역 및 시군 가족지원센터 추가 설치와 예산·인력 지원 정책을 제안했으나 세부 운영방법과 예산 논의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홍 의원은 집행부에 광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조속한 설립, 18개 전 시군으로의 단계적 센터 확충 로드맵 마련, 기존 4개 센터의 예산 및 인력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그는 "이제는 도내 장애인 가족들에게 기다림보다는 희망을 제공할 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