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강원 청년정책 1조3,400억… 비정규직 비율은 52%
홍성기 의원이 2026년 4월 2일 제344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청년정책 예산을 두고 발언했다. 도는 앞으로 5년간 약 1조 3,400억 원을 투입해 81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의원은 예산 규모보다 일자리 질을 성과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성기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가 5년간 약 1조 3,400억 원을 투입해 81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설을 짓는 것보다 그 시설을 채울 일자리, 기업, 정착 청년이 함께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원의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52%라고 언급하며, 임금과 고용 안정성이 취약한 일자리가 많은 구조에서는 청년이 지역에 머물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청년 유출이 지속되면 혼인, 출산, 소비, 창업이 함께 줄고 이는 산업활력 저하와 인구 감소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년정책은 지역에 정착 가능한 일자리, 청년 친화적 기업 유치, 생활권 기반 정주여건 개선 중심으로 재구조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과지표도 시설 조성 건수나 사업 집행률이 아니라 청년 순유출 감소, 상용·정규일자리 증가, 청년임금수준 개선, 지역 정착률 제고 등 실질 지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청년정책의 성패는 건물 수가 아니라 청년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일자리 구조를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발언 말미 지사에게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