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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북 충무시설 수용인원 140여명... 기존 대비 4분의 1 감소

이태훈 충북도의원은 7월 24일 충북도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충북연구원 지하주차장으로 이전된 충무시설이 정부기관 비상대비시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애초 도의회와는 임시 이전으로 협의됐으나 충북도가 재협의 없이 영구 시설 전환 방침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태훈 의원 · 제회 제본회의회의 2026-07-24 · 발행 2026-08-23
자료사진: hyolee2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이태훈 의원은 충무시설이 국가 위기 시 도지사와 집행부가 안보 위협 상황을 지휘통제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의 비상대비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충북연구원 지하주차장 한켠에 조성된 충무시설이 정부기관 비상대비시설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임시 수준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도의회와는 애초 임시 이전으로 협의됐지만 충북도가 재협의 없이 영구 시설로 전환하는 방침으로 바꿨고, 행안부 훈령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자문에도 시설공사를 강행해 예산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시설 면적은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이고, 수용 인원은 4분의 1 감소한 140여 명이다. 화생방, EMP 등 핵심 방호 기능은 불가능하며, 도지사실과 군경 합동상황실 간 핫라인과 보안통신망, 방송 시스템도 최소 요건만 갖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시설이 있던 당산 벙커가 50년 만에 개방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실제로 위기를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본질적 물음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방호시설 보강과 지휘통제기구 훈련 강화 등 관리대책 확립을 충북도에 촉구했다. 이어 첨단 통신망 구축,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 마련, 요원 교육훈련 상시화 등 종합적 관리 전략 마련도 요구했다.

발언 의원

이태훈 의원

이태훈 의원

충청북도의회 · 괴산군선거구

국민의힘

팩트체크

발언 속 주장을 공식 자료(정부·통계청)와 대조한 결과입니다.

  • 확인 불가충무시설 면적 기존 대비 5분의 1, 수용인원 4분의 1 감소한 140여 명
    경향신문·충북인뉴스 등 보도에 397㎡·140명(이전 당산벙커 2,156㎡·약 600명) 수치가 나오지만 모두 '이태훈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소재로 한 기사이며, 충청북도·충북연구원이 직접 공시한 원자료(보도자료·행정사무감사 답변서 등)는 확인되지 않았다.
  • 확인 불가50년 만에 개방된 당산 벙커,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대전일보(2024.10) 보도에 따르면 1973년 조성돼 군사시설로 쓰이던 당산벙커(2,156㎡)가 2024년 10월 15일 '당산 생각의 벙커'로 전면 개방돼 문화·체험공간이 됐다(50년 만 개방). 다만 이는 언론 보도 기준이며 충북도의 원 보도자료는 확인하지 못해 판정을 이 수준으로 제한한다.
  • 확인 불가충무시설은 위기 시 방호력·정보처리·보안통신 기능이 완비돼야 하는 지휘통제시설
    충무시설치에관한법률 및 행안부 훈령 '정부기관 비상대비시설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규정'(2014)·'정부청사 방호시설 화생방 설계기준'(2011)은 국가 위기 시 지휘통제를 담당하는 비상대비시설에 화생방(CBR)·EMP 방호 기능과 보안통신 설비 구비를 요구하고 있어, 발언이 전제한 시설 기준 자체는 법령상 근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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