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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가구당 부담금 7,366만원인데 역 출입구는 2개

경기 고양시의회 임홍열 의원이 23일 제301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고양은평선(고양선) 도래울역을 비롯한 모든 역사의 출입구가 2개로 설계된 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고양선이 창릉신도시 입주 예정자가 부담하는 광역교통개선부담금으로 건설되며 가구당 약 7,366만 원이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동환 시장과 집행부에 출입구 4개소 증설을 기본설계에 반영하도록 촉구했다.

임홍열 의원 · 제301회 제1본회의회의 2026-02-23 · 발행 2026-08-23
자료사진: hyolee2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임 의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경기도의 고양은평선 설계시공업체 선정에서 1·2공구 모두 출입구 2개로 제안한 업체가 선정됐다. 그는 가구당 약 7,366만 원으로 추산되는 교통개선부담금이 부천 대장지구 4,155만 원, 남양주 왕숙지구 3,282만 원보다 높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총사업비가 30% 이상 증액돼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라는 점을 출입구 2개 결정의 이유로 들었다.

임 의원은 「공기업·준정부기관 총사업비관리지침」상 물가 상승이나 지가 상승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는 30% 증액 산정에서 제외된다며 이를 반박했다. 그는 "출입구가 2개뿐인 왕복 6~8차로 도로를 목숨 걸고 건너야만 지하철을 탈 수 있는 반토막 역사를 이용하란 말입니까?"라고 말했다. 사업비는 초기 1조 3,250억 원에서 1조 7,167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임 의원은 어떤 비용이 어떻게 증액됐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부담금이 총사업비의 20%로 하도록 당초 약속됐다며, 현재 사업비 약 18조 원에 이르는 창릉신도시 사업비 증액에 맞춰 부담금을 증액하면 약 6천억 원의 예산편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도래울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발언 의원

임홍열 의원

임홍열 의원

경기 고양시의회 · 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팩트체크

발언 속 주장을 공식 자료(정부·통계청)와 대조한 결과입니다.

  • 확인 불가고양은평선 1·2공구 모두 출입구 2개 설계로 최종 결정
    고양특례시가 밝힌 기본설계에는 (가칭)도래울역을 포함한 고양은평선 역사 출입구가 2개로 반영돼 있으며, 시는 이에 대해 경기도에 4개 이상 증설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오늘경제, '고양특례시, 고양은평선 도래울역 출입구 4개 이상 설치 건의').
  • 확인됨총사업비관리지침상 물가·지가상승분은 30%증액 산정서 제외
    기획재정부훈령 「공기업·준정부기관 총사업비관리지침」은 타당성재조사 대상사업 판단 시 토지 등 손실보상비 및 물가상승분을 제외한 총사업비 증가분을 기준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물가·지가상승으로 인한 증가분은 '30% 증액' 산정에서 제외된다는 주장과 일치한다.
    출처 1
  • 맥락 참고고양은평선 사업비 1조3,250억→1조7,167억 증가
    대광위가 2024년 12월 승인한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상 현재 총사업비는 1조7,167억원으로 독립 보도(프레시안·한국경제)로 확인되나,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금액이 1조3,250억원이었다는 수치와 4,000억원 증액의 구체 내역은 정부·경기도의 별도 공식 발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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