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전북 전통시장 59곳 중 9곳은 자율소방대 대신 의용소방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의원(진안 선거구)이 제430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운영 강화와 화재예방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전북자치도 내 전통시장 59개 가운데 50개 시장은 자율소방대가, 나머지 9개 시장은 의용소방대가 안전관리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전용태 의원은 자율소방대 운영물품 지원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용태 의원은 2022년 인천 현대시장 화재와 2023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를 언급하며 전통시장 화재 위험을 제기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재래시장에서 289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재산 피해는 약 830억 원에 달했다. 전북자치도에는 현재 59개 전통시장에 4866개 점포, 4818명의 상인이 있으며, 소방본부와 일자리민생경제과, 사회재난과가 명절 및 화재 취약시기에 수시점검과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5월 전북특별자치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운영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됐지만, 운영물품 지원예산은 반영되지 못했고 현재는 분기별 교육과 훈련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전용태 의원은 활동조끼, 활동모자, 손전등, 간이소화기 등 운영물품 지원예산 확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초기 화재대응·대피 유도·심폐소생술 교육을 월 1회 이상 정례화하는 근거 마련, 서울시 화재순찰로봇 사례와 같은 첨단기술 시범도입 검토, 관할 소방서와의 현장점검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첨단기술 도입과 관련해 상인들의 7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전용태 의원은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며 초기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