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의회 5분자유발언
누수 관망시설 5년마다 땜빵... 내년 400억 투입
정연태 태백시의원은 7월 14일 태백시의회 제293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상수도 누수 조사 자료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정 의원은 관망 시설 보완이 5년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상하수도사업소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태백시의회와 태백시민 전체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상하수도사업소장 김일동은 내년도 약 400억원을 확보해 철암·장성·황지 분구 관망 기술 진단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조사한 자료가 상수도 누수 문제를 해결할 근거가 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부 보고 시에도 처음 목표한 유수율을 달성할 만한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예산 문제만 거론된다면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하수도사업소만으로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태백시의회와 태백시민 전체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5년마다 계속 누적되는 땜빵하다가 끝나기 때문에 용역의 실효성도 약하다"고 말했다. 그는 더 근본적인 용역을 통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하수도사업소장 김일동은 원주지방환경청을 세 번, 강원도를 두 번 방문했고 기후환경에너지부, 기재부, 국회의원실도 다녀왔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내년도에 약 4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관망 기술 진단 용역을 통해 철암·장성·황지 분구의 누수 지점을 파악해 유수율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