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강북구 개관 2년 수영장 천장서 물 '주르륵'…보수공사 9월 초까지
노윤상 강북구의원은 22일 열린 제293회 강북구의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강북종합체육센터 수영장 천장 단열재 탈락 사고를 언급했다. 지난 4월 발생한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노 의원은 예비비 약 3억 7,000만원을 투입한 긴급 보수공사가 9월 초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강북종합체육센터는 2024년 개관했으며, 개관 2년여 만인 지난 4월 수영장 천장에서 단열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담당부서는 설계와 공조설비 용량 등을 사고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노 의원은 9대 의회 때부터 본회의와 상임위, 구정질문을 통해 공사 지연, 시설 안전성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왔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지난 4월에 이어 전날 보수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으며, 철거된 단열재는 마감 필름이 벗겨지고 습기로 얼룩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노 의원은 "습기를 가득 머금은 단열재를 손으로 꽉 짜보니 물이 주르륵 흐르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해당 단열재는 4m 이상 높이의 천장에 설치돼 있었다.
노 의원은 사고 원인의 투명한 규명과 필요시 배상청구, 수영장 이용 불가에 따른 실질적 보상대책 마련, 진행상황의 구민 안내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어 강북종합체육센터뿐 아니라 관내 모든 공공이용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