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개관 2년 수영장 천장 단열재 떨어져…보수비 3억7천만원
노윤상 의원이 7월 22일 강북구의회 제293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강북종합체육센터 수영장 천장 단열재 사고를 언급했다. 2024년 개관한 이 시설은 지난 4월 수영장 천장 단열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노 의원은 사고 원인 규명과 이용 구민에 대한 보상대책, 관내 공공이용시설 종합 안전점검을 요구했다.

노윤상 의원은 강북종합체육센터가 건립 과정에서부터 공사 지연과 시설 완성도, 주변 보행환경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으며, 9대 의회에서 본회의와 상임위, 구정질문을 통해 수영장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왔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보고에 따르면 설계와 공조설비 용량 등을 원인으로 분석 중이며, 사고 이후 전문가 점검을 실시하고 예비비 약 3억 7,000만원을 투입해 긴급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 의원은 지난 4월에 이어 전날 보수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으며, 철거된 단열재는 습기로 마감 필름이 벗겨지고 얼룩져 있었다고 전했다.
노 의원은 단열재를 손으로 짜보니 "물이 주르륵 흐르기까지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단열재는 4m 이상의 천장에 설치돼 있었다. 집행부는 긴급 보수공사를 9월 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체육센터 홈페이지에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는 공지만 게시돼 있다고 노 의원은 지적했다.
노 의원은 구민이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기간에 대한 보상대책과 사고 수습과정 안내, 사고 원인·보수 내용·보상 방식·재개관 시점의 공개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강북종합체육센터 외 관내 모든 공공이용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