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밤가시공원 주차장 1순위 선정, 착공 일정은 아직 없음
손동숙 고양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이 8월21일 열린 제307회 고양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발산동 밤가시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문제를 놓고 이동환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했다. 손 의원은 이 사업이 2019년부터 논의됐고 2024년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아직 착공 시점 등 구체적 일정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사업 지연 원인과 향후 추진 시간표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정발산동 밤가시공원 지하주차장 논의는 2019년 시작됐으며, 시정이 최성·이재준·이동환 시장으로 세 차례 바뀌는 동안에도 주차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고양시는 2024년부터 백석제1공영주차장, 밤가시공원 등 공영·공원주차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주차장 입체화 방안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했고, 그 결과 밤가시공원이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됐다. 그러나 착공 시점 등 구체적인 사업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손 의원은 서울 금천구가 마을공원 지하에 103면 주차장을 조성한 사례, 김포시가 구래동 공원부지 지하에 115억원을 들여 105면 주차장을 조성한 사례, 광명시가 시민운동장 지하에 약 400억원을 투입해 367면 주차장과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 사례, 인천시가 남동근린공원에 379면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중앙근린공원에 294면 규모 사업을 추진 중인 사례, 이천시가 2020년 주민 건의로 시작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사례, 용인특례시가 5개 공원에 총 581면 지하주차장을 추진 중인 사례를 제시했다. 손 의원은 밤가시공원 일대가 '밤리단길'로 불리는 골목상권이며, 정발마을이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돼 특별정비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주차 수요 분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사업 지연 원인, 1순위 선정의 실행력 여부, 향후 행정절차와 일정, 방치 비용 분석 여부, 재건축에 따른 주차 수요 분석, 정발산동 종합 주차대책, 단기 보완대책, 사업 시간표 공개 등 8가지 사항에 대한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손 의원은 "그래서 언제 시작합니까"라며 명확한 답변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