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장항지구 N003번 하루 700명 타는데 운행은 1대뿐
손동숙 고양시의원(장항1·2동·풍산동·정발산동)이 21일 제306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장항 공공주택지구의 교통·보육 문제를 지적했다. 장항지구는 약 1만 1,800세대 규모로 조성 중이며 지난 6월 말 기준 3,876세대가 입주했다. 손 의원은 버스노선 개편, 광역교통망 구축, 국공립 어린이집·돌봄시설 확충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손 의원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새벽 첫차 시간 주민들의 출근길을 직접 살펴봤다고 밝히며, 장항지구에서 GTX 킨텍스역과 3호선 마두역·백석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수요를 운행 노선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N003번은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이 이용하지만 차량 1대로만 운행되고 있으며 주말에는 운행이 없고, 067번도 배차간격이 길어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이 불편과 위험은 과연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라고 말했다.
킨텍스와 장항지구를 연결하는 입체교차로는 아직 설치되지 않았으며, 입주완료는 2028년인데 입체교차로 준공은 2030년 10월로 미뤄졌다고 지적했다. 내년 실거주 의무가 해제되면 다른 지역으로 이주를 고민하는 가정이 있을 것이라는 주민들의 말을 전하며, 돌봄 공백으로 부모가 직장을 포기하거나 자녀를 다른 지역 학교로 전학시키는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손 의원은 집행부에 세 가지를 촉구했다.
첫째 올해 말 추가 입주 이전에 교통수요를 재분석해 버스노선 개편·증차·막차 연장 대책을 마련할 것, 둘째 GTX·3호선 연계 광역교통망과 입체교차로 개선사업 추진 현황을 공개하고 GH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앞당길 것, 셋째 국공립 어린이집·돌봄시설을 입주 시기에 맞춰 확충하고 학교 유휴공간·공공시설을 활용한 돌봄공간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