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청주 어린이집 3년새 117곳 휴폐지, 유휴공간 키즈카페 제안
청주시의회 홍순철 의원은 8월10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을 제안했다. 청주시 어린이집은 2026년 3월 기준 523개소로, 이 중 정원의 50%를 채우지 못한 곳이 353개소, 정원충족률 0%인 곳이 35개소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최근 3년간 휴·폐지된 어린이집이 117개소에 이른다며 이를 유휴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홍 의원은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으로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줄고 있다며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공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사례로 부산시가 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공형 키즈카페를 조성했고, 서울시 양천구도 공원을 활용한 공공형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 어린이집 휴·폐지 개소 수는 2023년 41개소, 2024년 40개소, 2025년 36개소로, 3년간 총 117개소가 휴·폐지됐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 같은 감소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인 구조 변화라며, 운영이 중단된 어린이집도 유휴공간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첫째 공원, 유휴 공공시설, 휴·폐지 어린이집 등 유휴공간을 전반적으로 조사해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계획을 수립할 것, 둘째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놀이·돌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시설로 발전시킬 것, 셋째 공공형 실내놀이터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총괄부서와 담당부서를 명확히 할 것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