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전북 콜택시 배차 12분30초라지만 이용자는 40분 대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은 21일 제426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장애인콜택시 이용 실태와 개선 방안을 제기했다. 2024년 한국장애인총연맹 조사에서 이용자들은 평균 40분 이상 대기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전북자치도는 이지콜 콜의 96%가 평균 12분30초에 배차된다고 답변했다.

이명연 의원은 2005년 제정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 도입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교통약자들이 여전히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휠체어 이용 교통약자들은 저상버스 이용이 어렵고, 장애인콜택시도 배차시간이 길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4년 한국장애인총연맹 조사에서는 장애인콜택시의 긴 배차시간이 주요 과제로 꼽혔고, 이용자들은 평균 40분 이상의 대기시간을 경험했으며 긴급 상황에서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전북자치도는 이지콜 콜의 96%가 평균 12분30초 정도에 배차되고 3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는 극소수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명연 의원은 이러한 답변이 이용자들의 경험과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장애인총연맹의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표에서 전북자치도의 장애인 특별운송수단 확보 수준은 17개 시도 중 하위권이며, 확보율이 가장 높은 서울시와 비교하면 14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2026년 전북도의 특별교통수단 도입 계획상 올해 늘어나는 차량 수는 7대라고 밝혔다. 이명연 의원은 장애인콜택시 증차와 예산 확보 및 운전원 증원, 임차·바우처택시 증차와 운전원 정기 장애인식교육, 상업용택시에 경사로를 설치한 '유니버셜디자인 택시' 보급을 위한 국토부 정책 건의를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