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전북 감염목 지난해 4.7배 증가…경북은 3년 새 11만→76만 그루
임승식 의원(정읍시 제1선거구)이 7월 2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30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언급했다. 전북의 감염목은 지난해 전년도 2000그루에서 1만 그루대로 4.7배 증가했다. 임 의원은 집행부에 5개년 방제전략 수립 등 세 가지를 요청했다.

임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되면 99.9%가 고사하며 치료제가 없고 감염목 제거 외에는 대응책이 없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가방제전략 통계를 인용해 전북의 감염목이 지난해 전년도 2000그루에서 1만 그루대로 4.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런 증가세가 현재 피해가 심각한 경북의 초기 양상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경북은 증가세가 안정된 것으로 판단됐던 이듬해 감염목이 4.2배 증가했고, 3년 만에 11만 그루에서 76만 그루로 늘어 전국 최대 피해지역이 됐다. 임 의원은 정읍의 내장산과 전북 제1호 지방정원의 솔숲이 지역관광과 민생경제의 핵심 자산이라며, 단풍나무는 감염되지 않지만 주변 소나무가 집단 고사하면 경관이 훼손되고 관광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집행부에 특별법에 근거한 전북특별자치도 소나무재선충병 5개년 방제전략 수립, 내장산과 구절초 지방정원 등 주요 산림의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통한 예산·인력 우선 투입, 시군별 피해 수준에 맞춘 맞춤형 방제전략 추진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