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회 5분자유발언
울진군 200억 사업 중 160억 도서관행… 군비 60억 부담 질의
울진군의회 임승필 의원은 7월 6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공공도서관 이전이 포함된 200억원 규모 사업의 예산 배분과 부지 선정 문제를 제기했다. 임 의원은 사업비 200억원 중 160억원이 공공도서관 이전 비용, 나머지 40억원이 어린이 관련 시설에 쓰인다고 밝혔다. 그는 도서관 이전 비용 중 60억원을 군비로 부담해야 하는지 담당 과장에게 질의했다.
임 의원은 애초 인구정책과 교육팀이 신청해야 할 공모사업을 수소추진단에서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사업 안내에 부지 변경이 가능하다는 단서 조항이 있었지만 학교 측이 특정 부지를 계속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비 200억원 중 160억원은 공공도서관 이전 비용, 40억원은 어린이 관련 시설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은 군민이지만 관리 주체는 교육청이므로 교육부 예산으로 충당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100억원을 국비로 가정할 경우 나머지 60억원을 군비로 부담해야 하는지 담당 과장에게 질의했다. 도서관 위치와 관련해서는 현재 계획대로면 아파트와 교직원 관사 사이에 들어서게 된다며 부지 적합성을 다시 제기했다.
대안으로 과학체험관 건너편 어린이집 인근 사면에 4층 건물을 지으면 과학체험관, 청소년수련원, 연호공원, 어린이집과 함께 하나의 단지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이 경우 사면의 소나무 이전과 벌목, 연호정 화장실 철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육청 관계자들이 이 부지를 마다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본인들 땅이어야만 우리 군민들이 혜택을 보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