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경북 대구경북신공항 재원 미확보, 가덕도엔 13조 전액 국비
경상북도의회 이충원 의원(의성)은 2월 23일 제360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군공항 이전 재정확보 문제로 정체된 상황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기부대양여 방식의 틀은 유지하되 부족분은 국가재정으로 보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와 경상북도, 대구시가 책임을 분명히 하고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후적지 수익성 한계로 SPC 구성이 무산되며 군공항 이전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민간공항 예산은 확보했지만 착공과 2030년 개항은 불투명해졌으며, 공항물류단지·MRO 등 후속사업은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13조원 이상을 전액 국가재정으로 건설하는 가덕도신공항과 비교하며 "가덕도신공항과 비교하면 형평성 측면에서 지역차별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대구시가 경북을 배제한 채 사업을 독주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구시의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 대해서는 도민 눈높이에서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부에 세 가지를 촉구했다.
첫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국가사업으로 규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괄 추진 체계를 구축할 것, 둘째 기부대양여 방식의 틀은 유지하되 부족한 재원은 국가가 책임 있게 지원해 사업을 지체 없이 착수할 여건을 마련할 것, 셋째 대구·경북이 공동 주체로 참여하는 협의 구조를 구축하고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산업 인프라를 국가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에게 사업비 확보와 함께 책임 있게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발언 의원
이충원 의원
경상북도의회 · 의성군제2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