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경북 철강 수출 32% 급감, 전기요금은 4년 새 77% 상승
이동업 경북도의원(포항)은 4월 1일 제361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철강산업 위기 대응, 도시가스 요금 구조, 청년 유출 등에 대해 이철우 지사에게 질의했다. 이 의원은 포항국가산업단지 철강 생산액이 19조 원에서 17조 원대로 줄었고, 산업용 전기요금은 4년 만에 77% 올랐다고 밝혔다. 도내 청년은 매년 6만 명이 전출하고 있으며 청년 전출 비중은 2021년 47.6%에서 2025년 49.9%로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북 산업의 11%를 차지하는 철강산업의 수출액이 2022년 대비 32% 급감했고, 포항국가산업단지의 철강 생산액은 19조 원에서 17조 원대로 줄었으며, 산업용 전기요금은 4년 만에 77% 올랐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포항에 계획 중인 수소환원제철 공장 3기 가동에는 최신 원전 2기 분량인 3기가와트의 전력이 필요하며, 전력거래소 자료 기준 2024년 경북의 전력 자급률은 228.1%로 전국 최고치이고 서울은 11.6%라고 전했다. 포항시가 선정된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조 3523억 원 규모로, 경북도는 생산유발효과 2700억 원, 취업유발효과 1만 6000여 명, 경제적 파급효과 1100억 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는 포항 외에 여수, 통영도 함께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와 관련해서는 경북 지역 공급업체 3개사가 최근 3년간 매년 매출액 합계 1조 원 이상, 당기순이익 합계 400억 원 이상의 흑자를 냈지만 지난해 7월 물가대책위원회는 공급비용을 평균 4.13% 인상했으며, 2024년 말 기준 경북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71.6%로 도 단위 평균 72.5%에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형산강과 관련해서는 최근 5년간 지류·본류 준설사업이 기계천에서 세 차례 추진되는 데 그쳤고, 지류인 구무천은 수은 농도 최고 지점이 1등급 기준의 1만 3085배에 달하며, 올해부터 총사업비 8028억 원 규모의 형산강 하천정비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청년 문제와 관련해서는 매년 6만 명의 청년이 경북을 떠나고 있고 청년 전출 비중은 2021년 47.6%에서 2025년 49.9%로 늘었으며, 2024~2025년 경북도 및 산하기관의 1000만 원 이상 계약에서 건수 기준 지역업체 비중은 60.2%였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타지 업체가 54.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년에게 창업하라고 말하면서 이들이 시장에 들어올 문은 좁다면 이것은 청년 정책의 모순"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