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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경제자유구역 제외 추진…투자의향 6,400억

천승아 고양시의회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5월 7일 제302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질의했다. 천 의원은 2024년 시정질문에서 이 사업을 점검한 지 약 2년이 지났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사전자문 과정에서 일산테크노밸리를 최종 신청안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천승아 의원 · 제302회 제2본회의회의 2026-05-07 · 발행 2026-08-23
자료사진: hyolee2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천 의원은 고양시와 사단법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가 2023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2024년과 올해까지 협약을 연장해 온 점을 언급하며, 3년간 협약을 통해 이룬 성과와 행정·금전적 지원 내역, 국제정밀의료센터 건립 진척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질의했다. 이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약 1년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한 '고양 바이오콤플렉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일산테크노밸리 내 3,484평 부지에 지상 15층 규모로 계획된 바이오콤플렉스 사업의 방향을 물었다. 이 계획은 일산테크노밸리 87만 1,840㎡를 글로벌 암-오가노이드 바이오특화단지로 조성하는 구상의 일환이었으나, 고양시는 지난해 6월 정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선정되지 못했다.

천 의원은 특화단지 지정 없이 고양시 재정만으로 사업비 약 1,500억 원 규모의 바이오콤플렉스 사업을 추진하기 쉽지 않다며 구체적 향방을 밝혀달라고 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면적이 사전자문 과정에서 최초 약 1,594만 평에서 940만 평, 532만 평을 거쳐 지난해 12월 4차 사전자문에서 약 293만 평으로 조정됐으며, 담당 부서를 통해 293만 평 조정안에서 일산테크노밸리를 제외하는 방안이 내부적으로 결정되고 최종 신청이 준비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담당 부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현재 일산테크노밸리에 대한 업무협약 및 투자의향은 총 127건이며, 이 중 바이오 정밀의료 분야는 업무협약 11건, 투자의향서 54건으로 약 6,400억 원 규모다.

천 의원은 로킷헬스케어, 인제니아 테라퓨틱스 등 투자의향을 밝힌 기업들이 특화단지 지정 실패와 경제자유구역 제외에도 투자를 유지할지 확답을 요구하며,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한국 분원 유치 성과는 있었지만 앵커기업의 입주 확약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이 사업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완수할 것인지 솔직하고 명확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이날 발언에서 시장의 답변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발언 의원

천승아 의원

천승아 의원

경기 고양시의회 · 비례대표

국민의힘

팩트체크

발언 속 주장을 공식 자료(정부·통계청)와 대조한 결과입니다.

  • 공식 자료와 차이지난해 6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서 선정되지 못했다
    정부(산업통상자원부,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발표는 2024년 6월 27일 이루어졌으며 이때 고양시(오가노이드 분야)가 탈락했다. 2026년 5월 발언 시점 기준 '지난해'는 2025년을 가리키므로 실제 발표 시점과 약 1년 차이가 있다.
    출처 1
  • 맥락 참고경제자유구역 면적 1,594만평→940만평→532만평→293만평으로 조정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양 경제자유구역 계획 면적은 52.7㎢(약 1,594만평)에서 시작해 산업통상자원부 사전자문을 거치며 단계적으로 축소돼 2026년 초 기준 약 293만평까지 줄었다는 전체 흐름은 맞으나, 중간 단계 수치는 매체별로 807만평·940만평·534만평·517만평 등으로 다르게 보도돼 하나의 공식 문서로 확정되지 않는다. 이 사안은 산업부·경기도 간 비공개 사전자문 절차라 정부 공식 발표문을 찾지 못해 언론보도로만 대조했다.
    출처 1
  • 확인 불가바이오콤플렉스 용역비 1.5억원, 3,484평, 15층, 사업비 약 1,500억원
    해당 수치들을 보도한 기사는 모두 천승아 의원의 이번 시정질문 내용을 전달하는 기사이거나 순환 인용 가능성이 있어 독립적인 1차 자료(고양시 보도자료·용역 결과보고서)를 확인하지 못했다. 15층 규모라는 점만 고양시 개발계획 소개 기사(디스커버리뉴스)에서 별도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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