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인구 172만5000명, 2027년 170만 붕괴 전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명지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이 5일 제424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전북 인구감소 문제를 지적했다. 2025년 전북 인구는 172만5000명으로, 이 추세라면 2027년 안에 170만명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2024년 1만6000명, 2025년 1만4000명이 감소해 전국 최상위권 감소세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2년부터 전북 인구가 감소해왔으며 2016년까지는 연간 5000명 이하 감소였다고 말했다.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감소 규모가 1만명 수준으로 늘었고,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감소 규모가 1만7000명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연간 1만5000명 안팎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024년 1만6000명, 2025년 1만4000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김제시, 진안군, 장수군이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고 순창군은 증가 규모가 확대됐으며 익산시는 감소 규모가 축소됐다고 말했다. 반면 전주시에서는 1만명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구감소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전북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이며, 보통교부세가 도 재정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인구를 전북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정책 변수로 재정의해야 한다"며 대응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