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어린이집 77곳 폐원, 국공립 전환은 14곳뿐
오영순 남구의원이 26일 남구의회 제318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민간·가정어린이집 지원을 요청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5년까지 8년간 남구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 77개소가 폐원했으며, 이 중 국공립으로 전환된 곳은 14개소였다. 오 의원은 집행부에 운영 안정화 지원체계 마련, 교사 처우 격차 개선, 유보통합 전환 지원 시스템 구축을 요청했다.

오영순 의원(양림, 방림1·2, 사직, 백운1·2)은 26일 남구의회 제318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유보통합 정책 시행에 따른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오 의원이 2018년부터 2025년까지 남구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 현황을 조사한 결과 77개소가 폐원했고, 이 중 국공립으로 전환된 곳은 14개소였다. 오 의원은 폐원 증가 원인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따른 원아 모집 어려움, 국공립 대비 임금·복지·근무여건 격차로 인한 인력 유출, 유보통합 과정에서 민간·가정형 어린이집의 행정·재정 여력 부족을 꼽았다.
오 의원은 현재 580억 원 규모로 분산 운영되는 44개 보육지원 사업을 기능 중심으로 통·폐합해 인건비·운영비 지원체계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시설별로 다른 교사 처우 격차를 개선하고, 시설 개선과 행정 시스템 적응,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컨설팅과 재정지원을 제공하는 맞춤형 유보통합 전환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자리에 함께한 민간·가정어린이집 원장들을 언급하며 "이 현장의 어려움을 집행부는 무겁게 받아들이길 당부드리면서 5분 발언 마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