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전북 콩 생산량 40%↑ 5만 3833t, 수매는 3만 3710t
김동구 전북특별자치도의원(군산시 제2선거구)은 2월 5일 제424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전북 콩 소비 확대를 위한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콩 생산량은 늘었지만 소비 기반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소비 확대, 가공산업 육성, 도민 인식 개선 등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김동구 의원은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 등 생산확대 정책에 따라 콩 생산량이 늘었지만 이를 소비할 구조와 정책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2025년 전북의 콩 생산량이 5만 3833t으로 2023년 3만 8465t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는 전북이 다른 지역보다 논콩 재배를 확대해왔기 때문이라며, 2024년 전북의 논콩 재배면적은 약 1만 3000㏊로 전국의 54%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전북 농가들이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과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전략작물 정책에 따라 논콩 재배면적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도에서 2025년산 논콩 수매물량을 3만 3710t으로 늘렸지만 재배면적과 생산량 증가폭에 비해 판로 확보와 소비 기반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공공기관·복지시설·군 급식 등 공공소비 기반 마련, 두부·장류·식물성 단백질 등 콩 가공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 로컬푸드·민간유통 연계 소비 캠페인과 지역 대표식품 브랜드 육성 등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고령층 대상 식물성 단백질 공급 확대를 복지정책과 연계한 소비창출 방안으로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전북자치도의 근본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